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7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

통일통합 관리자님 | 2020.01.21 13:21 | 조회 496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7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

문찬식 기자  / 기사작성 : 2019-11-05 18:08:38
글로벌 리더들 '세계경제위기 해법' 머리맞댄다
인천대등 한-중-일 12개기관·학회 열띤 토론
[인천=문찬식 기자] 오는 7~8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제11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sia Economic Community Forum, AECF)’이 개최된다.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은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경제 위기에 대한 해법과 아시아공동체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며,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 개최해왔다.

인천대학교의 통일통합연구원, 동북아발전연구원 등을 비롯해 미국비교경제학회, 일본비교경제학회 및 중국 난카이 대학 등 12개의 국내외 기관과 학회 등이 공동주관하며, 통일부와 인천시 등 5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주도하는 ‘서해평화포럼’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 확립 전망-한반도 평화체제와 인천의 평화도시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박남춘 시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동아일보 회장 및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을 지낸 김학준 전 인천대학교 이사장이 ‘남북한 통일문제 접근방법의 이론적 기초에 대한 성찰’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평화경제시대와 인천’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포럼은 총회1·2로 나눠 진행된다.

총회1은 ‘동북아에서의 신질서 구축인가? 무질서 시대로의 진입인가’를 주제로 열리며, 영국 에섹스 대학의 Emil Kirchner교수가 ‘장 모네 방식과 동북아지역협력에의 적합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LA Times 북경지부장을 지낸 Barbara Demik이 ‘미래로의 귀환: 트럼프 이후의 북한정책(Back to the Future: North Korea policy after Trump)’이라는 주제로 트럼프 대통령 이후의 북한을 전망할 예정이다.

총회2는 ‘동북아에서의 경제 전쟁인가? 경제공동체 구축인가?: 동북아에서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병연 서울대학교 교수가 ‘암묵적인 이념적 편향의 경제적 비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UN ESCAP 동북아사무소 대표인 Baasanjav Ganbold 대사가 동북아지역 통합과 북한 인력 훈련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이 열리는 이틀 동안 총 15개의 세션에 58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산하의 청년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학생모의아시아연합총회(MAU·Model Asian Union)를 대상으로 통일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아시아 지역통합을 향한 통일 비전과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토론한다.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이사장인 인천대학교 박제훈 교수는 오는 8일 포럼 논의 내용을 정리해 한반도를 둘러싼 초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통합의 리더십과 밑으로부터의 민간 이니셔티브가 절실하다는 내용을 담은 ‘2019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 2019)’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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