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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이 포럼은 송도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국제도시로 본격 개발되는 것을 계기로 인천을 아시아의 중심도시 및 ‘아시아의 브뤼셀 만들자’는 비전을 갖고 출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통일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한반도 통일통합 세션은 ‘윤석열 정부시대 남북평화협력 추진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4편의 논문 발표와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인천대 정승호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는 <북중러 경제 긴밀화와 한국의 대응> 연구에서 미중 패권 시대를 맞아 위기 상황에 접어든 북한이 중러 경제블럭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생존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남근우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전 70주년, 남북 이산가족 정책의 새로운 방향 모색> 연구에서 고령화와 남북관계로 인해 이산가족의 문제가 국가적,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정부의 이산가족 정책과 별개로 지자체 차원에서 특화된 이산가족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장금석 인천평화복지연대 평화통일위원장은 <인천형 남북평화협력 추진 방안과 과제> 발표에서 윤석열 정부 하의 남북관계 현주소를 진단하고 얼어붙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지자체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노영돈 인천대 교수와 최철영 대구대 교수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국제법적 쟁점> 연구에서 남북 간 통일을 위한 프로세스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시대적 변화와 한계에 관해 진단하고 국제법적 쟁점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평화공동체’ 방안 추진을 제시한다.
권기태 통일통합연구원 상임연구위원은 “한미일 대 북중러의 신냉전 구도가 공고화되고 있는 국제 정세에서 본 세미나를 통해 향후 추진해야 할 남북 간 평화협력 방안과 과제가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