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통일교육 협력대학으로 지정됐다.

29일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7일 총장실에서 조동성 총장과 박제훈 통일통합연구원장, 통일부 통일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부 통일교육원 통일교육 협력대학 지정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통일교육 협력대학 지정은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통일교육 협력대학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대학생에 대한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통일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 내용은 △통일교육 선도대학과 연계된 공동 학술회의 및 간담회 개최 △통일교육 협력대학의 통일·북한 관련 학술세미나 등의 행사시 통일교육원 후원명칭 사용 지원 △전문 강사진의 공동 활용 및 통일·북한 관련 행사의 활성화에 협력 △통일·북한 관련 콘텐츠·자료 등에 대한 공유 및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동성 총장은 “앞으로도 통일 특성화대학으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는 조동성 총장 취임 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예비하고 남북 통일 후 통합을 대비하기 위해 통일통합연구원(원장 박제훈 교수)을 설립하는 등 폭넓은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