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세미나 개최, ‘한반도시대와 통일통합 세미나’ 진행

작년에 이어 통일부 대학생 통일특강 대학 최종 선정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학교 한반도 통일통합 연구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제훈)은 2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시대와 통일통합 세미나’를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일통합연구원이 인큐베이팅 기관으로 참여하는 한반도 통일통합 사업단은 인천대의 핵심연구 브랜드를 정립하기 목적으로 학내 다양한 학과(학부)가 참여하는 학제 간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통일통합 사업단은 학내 11개 학과, 교수가 한반도 평화협력시대를 예비하고 남북,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한 융합 연구에 함께하고 있다.

세미나는 김학준 전 이사장의 ‘역대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의 재평가와 변화 모색’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이어 총 11명의 연구진이 7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통일통합연구원은 통일부가 주관하는 2021년 1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 및 강좌사업’공모에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통일부 통일특강 사업은 대학 통일교육의 체계화와 제도화를 유도하고 대학생들의 통일교육 참여 기회를 통한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를 대상으로 총 32개교가 선정됐다.

박제훈 통일통합연구원 원장은 “작년 통일부 통일교육 협력대학교 선정과 대학생 통일특강 사업의 연속 선정으로 우리 대학이 통일중심 특성화대학으로 정립해 나가기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