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강원대학교·인천대학교 하계 공동학술회의’ 이미지 |
이번 강원대와의 공동 학술회의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의 공동 학술회의에 이어 국립대학 평화통일 학술기관과의 다자협력과 공동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다.
특히 강원대학교와 인천대학교는 접경지역 거점국립대학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육지와 해상을 특성으로 한 남북교류 협력을 연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정승호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는 ‘국민건강정보DB를 활용한 북한이탈주민의 인적자본 및 경제적 적응에 대한 연구’라는 발제를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03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의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과 경제적 적응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적응과 남북협력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정원희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 전임연구원이 ‘북한 선전선동연구: 구호 변화(1948-2021)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제를 하고 북한 정책 노선의 변화과정 등을 짚어본다.
박제훈 통일통합연구원 원장은 “수도권 및 접경지역 국립대학으로 확대, 평화통일과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 특성화대학으로의 위상 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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