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022년 한반도 통일통합 연구클러스터사업단 세미나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천대학교는 자교 한반도 통일통합 연구클러스터사업단이 지난 8일 ‘2022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시대와 통일통합 세미나’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대에 따르면 통일통합연구원이 인큐베이팅 기관으로 참여하는 한반도 통일통합사업단은 지난 2019년부터 인천대의 핵심연구 브랜드를 정립하기 위해 학내 다양한 학과(학부)가 참여하는 학제 간 융합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통일통합 사업단은 학내 11개 학과와 교수가 한반도 평화협력 시대를 예비하고 남북과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한 융합연구에 함께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김학준 전 이사장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의 통일정책 건의’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4편의 논물발표 등이 있었으며, 교내외 연구진 7명 열띤 토론을 펼쳤다.

노영돈 인천대 법학부 교수와 최철영 대구대 교수는 ‘한반도 평화경제의 법제적 내재화 방안’발표에서 현재 남북교류협력법과 남북관계발전법은 남북 간 평화교류협력을 담보할 수 없는 한계를 지적하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제공생을 촉진하기 위한 ‘남북평화경제기본법’을 입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박제훈 통일통합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통일통합 특성화대학으로 정립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