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전호환 총장, '두만강 포럼' 참석

통일통합 관리자님 | 2020.01.21 10:49 | 조회 678
부산대 전호환 총장, '두만강 포럼' 참석
  •  나동욱 기자
  •  승인 2018.10.16 10:10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부산대는 전호환 총장이 '남북한 통일과 한반도 평화, 동북아의 공동번영' 등의 현안을 핵심 주제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열린 '연변대 접경지역 국립대학 컨소시엄'과 두만강 접경 국가들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두만강 포럼' 행사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12일 열린 '연변대 접경지역 국립대학 컨소시엄'에 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전호환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 평화와 경제적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남북한은 물론, 중국과 일본, 미국과 러시아 등 주변 국가들의 적극적 협력과 공동의 인식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남북한과 중국 등 동북아 국가들의 정책과 협력을 이끌어갈 대학의 아이디어맨들이 모두 모인 이 자리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상호 협력과 공동번영의 정신을 약속하고 다짐하자"고 말했다.

'연변대 접경지역 국립대학 컨소시엄'은 4월 우리나라 인천에서 열린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연변대 조선한국연구센터 공동 심포지엄'의 연속회의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국가차원의 통일대비과 통일 이후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대응'을 주제로,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한반도의 통일을 대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논의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두만강 포럼'에서는 한국과 북한/중국/러시아 등 두만강 유역 접경지역 국가들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동북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분위기를 타고 남/북/중 3국의 민간 교류가 이뤄진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특히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 정만호 부총장을 만나 통일한국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교육 및 학문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두만강 포럼'은 두만강 접경국의 경제/법률/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공존과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 행사로, 한국 고등교육재단과 중국 연변대가 2008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 제11회를 맞아 남/북/중 3국의 경제/법학/철학/문학/문화/역사/언어 등 7개 분야에 걸쳐 동북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사진=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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