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전호환 총장, 중국 연변대 '두만강 포럼' 참석

통일통합 관리자님 | 2020.01.21 10:45 | 조회 722
부산대 전호환 총장, 중국 연변대 '두만강 포럼' 참석
  •  최진 기자
  •  승인 2018.10.16 09:20
북한 김일성종합대 정만호 부총장 만나 남북교육 협력 방안 협의

[대학저널 최진 기자]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연변대에서 남북한 통일과 한반도 평화, 동북아의 공동번영 등을 주제로 열린 ‘연변대 접경지역 국립대학 컨소시엄’과 두만강 접경 국가들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두만강 포럼’ 행사에 참석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 협의체인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해 남북한 통일과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 시대, 동북아 공동번영을 향한 주변국과의 협력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전호환 총장은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 정만호 부총장을 만나 미래 통일한국 시대 남북의 교육과 학문적 교류와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호환 총장은 12일에 개최된 ‘연변대 접경지역 국립대학 컨소시엄’에서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 평화와 경제적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남북한은 물론, 중국과 일본, 미국과 러시아 등 주변 국가들의 적극적 협력과 공동의 인식이 대단히 중요하다”라며 “남북한과 중국 등 동북아 국가들의 정책과 협력을 이끌어갈 대학의 아이디어맨들이 모두 모인 이 자리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상호 협력과 공동번영의 정신을 약속하고 다짐하자”고 말했다.

이번 ‘연변대 접경지역 국립대학 컨소시엄’은 4월 인천에서 열린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연변대 조선한국연구센터 공동 심포지엄’의 연속 행사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국가차원의 통일대비과 통일 이후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대응’을 주제로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한반도의 통일을 대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두만강 포럼’에서는 한국과 북한·중국·러시아 등 두만강 유역 접경지역 국가들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동북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분위기를 타고 남·북·중 3국의 민간 교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행사를 통해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 정만호 부총장을 만나 통일한국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교육 및 학문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만강 포럼’은 두만강 접경국의 경제·법률·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공존과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 행사다. 한국 고등교육재단과 중국 연변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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