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원·인천대, 남북교류 증진·통일 위한 연구협력 MOU

통일통합 관리자님 | 2020.01.21 10:42 | 조회 658

기사승인 [2018-08-30 17:28]

서울대, 강원대, 인천대 협약식
김헌영 강원대 총장,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 조동성 인천대 총장(왼쪽부터)이 30일 오전 서울대에서 진행된 ‘남북교류 증진 및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구 및 사업 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대
서울대학교, 강원대학교, 인천대학교는 30일 오전 서울대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남북교류 증진 및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구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 김헌영 강원대 총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등을 포함해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대학은 △남북교류·평화·통일에 관한 인적·물적 자원 교환 △공동 학술행사 개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연구, 교육, 사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박 총장 직무대리는 “10여년 전부터 남북교류 협력, 통일 문제에 대한 심층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해 통일평화연구원을 본부 직속 연구원으로 육성했고 다음 단계 도약을 위해 시흥캠퍼스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흥의 확장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연구자들은 물론 남북한 학생들이 함께 캠퍼스에 합숙하면서 토론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 강원대, 인천대가 선도적으로 통일, 통합, 남북관계에 대한 연구를 선도하고 실천적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평양과기대와의 기술교류, 북강원도 원산종합대학과의 교류 등 북한과의 교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북한과의 협력 사업은 개별 대학이 아닌 대학간 컨소시엄을 통한 교류가 필요하다. 지금은 3개 대학으로 출발하지만 향후 거점 국립대, 나아가 전국 대학 차원의 컨소시엄으로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조 총장은 통일 “통합이란 삶의 모든 부분을 포괄하는 지고지난한 과정”이라며 “정부 기관에 맡기는 게 아니라 종합대학이 주도해야 하며 그 중에서도 북한과 접경을 이루는 서울대, 강원대, 인천대가 먼저 주도하고 다른 대학으로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대학은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 모색도 병행키로 했다.
twitter facebook google+
266개 (12/14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통일통합 관리자님
774
2020.01.21 11:05
통일통합 관리자님
936
2020.01.21 11:00
통일통합 관리자님
637
2020.01.21 10:52
통일통합 관리자님
718
2020.01.21 10:50
통일통합 관리자님
679
2020.01.21 10:49
통일통합 관리자님
723
2020.01.21 10:45
통일통합 관리자님
659
2020.01.21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