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연구 위해 강원대·인천대와 업무협약 체결

통일통합 관리자님 | 2020.01.21 10:36 | 조회 689
박찬욱(가운데) 서울대 교육부총장(총장 직무대리)이 김헌영 강원대 총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는 강원대, 인천대학교와 30일 서울대 행정관 소회의실에서 ‘남북교류 증진·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구,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대학은 남북교류, 평화, 통일에 관한 인적·물적자원의 교환, 공동 학술행사 개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연구와 교육, 사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력은 3개 대학 소속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 임경훈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윤영두 대외협력본부장, 김기석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옥우석 연구처장, 박제훈 통일통합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찬욱 서울대 교육부총장은 “서울대는 이미 10년전부터 남북교류 협력, 통일 문제에 대한 심층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해 통일평화연구원은 본부 직속 연구원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시흥캠퍼스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울대는 국내외 연구자들은 물론 남북한 학생들이 함께 캠퍼스에 합숙하며 토론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추게 되고 세 대학이 선도적으로 통일, 통합, 남북관계에 대한 연구를 선도하고 실천적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강원대는 거점 국립대학으로 평양과학기술대와의 기술교류, 북강원도 원산종합대학과의 교류 등 북한과의 교류를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북한과의 협력 사업은 개별 대학이 아닌 대학간 컨소시엄을 통한 교류가 필요하며 향후 거점 국립대, 전국 대학 차원의 컨소시엄으로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또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통합이란 삶의 모든 부분을 포괄하는 지고지난한 과정”이라며 “북한과 접경을 이루는 서울대, 강원대, 인천대가 먼저 통합을 주고하고 다른 대학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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