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박제훈 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이관세 소장)에서 ‘남북교류 증진 및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구 및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연구·교육·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평화통일 및 남북협력에 관한 인적 교류와 학술행사·학술자료 교환 △공동프로젝트 추진 △중앙정부·지방정부·민간부문·국외기관 등과 공동사업 추진 △기타 평화통일, 남북협력과 관련한 상호협력 등이다.
극동문제연구소는 1972년 설립 이래 동북아의 평화정착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왕성하게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박제훈 원장은 “북한 및 통일 분야 연구와 교육의 최고의 명문이자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극동문제연구소와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됨에 감사하다”며 “후발주자인 통일통합연구원이 극동문제연구소의 값진 선제적 연구와 활동을 발판삼아 통일통합 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통합연구원은 2018년 4월 26일에 설립된 인천대 부설 연구소다. 통일통합의 거점인 인천시의 통일중심대학과 인천대의 대표 브랜드로의 목표를 향해 연구 및 학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다.